겨울이라고 무채색만 입을것인가? 버건디 아우터_'Burgundy Outwear'

◈Hot Guys Styling ◈

'Burgundy Outwear'

아침이면 입김이 나올정도로 쌀쌀한 아침이지만 아직 가을색 낙엽들이 이리저리 거리를 뒹굴고 있다.
지금 포스팅할 '버건디' 즉 와인색 칼라는 비교적 이국적인 색이다. 와인보다는 막걸리가 익숙한 우리에게, 이 칼라를 표현할 우리말도 딱히 없지 않은가? 찾아보니 '진홍색'이라는데 역시 익숙하지 않다.

우리나라 남자들에게는 별로 호응받지 못하는 칼라지만, 사실 유럽에서는 인기칼라로 분류되어 여러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내놓고 있다.
버건디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센스있게 잘만 매칭하면, 그 어떤 칼라보다도 오묘한 가을남자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사실.

아래 사진의 자켓은 이탈리아 'Hevo'사의 제품으로 독특한 가먼트다잉 워싱기법으로 뽑아낸 놈이다. 군데군데 워싱처리된 느낌이 빈티지 하며 멋스럽다.
차후에 'Hevo'라는 브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2010년에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비교적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 볼수 있는 'Made in Italy'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인터메조'에서 수입해서 전개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고고!

이너로 입은 니트제품은 이탈리아 'Fay'제품으로 시원한 블루계열과 따뜻한 버건디의 대비로 눈길을 끌게 한다. 여기에 'Tonello'의 네이비색 슬림 슬렉스를 매치하여 깔끔한 세미 오피스룩을 완성하였다.
선글라스는 뭐 개인적으로는 오버스럽지만 모델이 맹인일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간다. 선글은 'Epos'제품.

이정도 매칭이면 '버건디' 칼라 아우터도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은가?
아래 사진과 같은 아우터 제품 CJ몰 에서도 판매중인데, 링크 걸면 괜히 홍보같아서...모렐로도 하나 장만할까 고민중..

▶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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