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 Morello✪

내 이름은 플러스 사이즈 우먼~

모렐로 2023. 3.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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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In Color◈

‘+Size’

Plus Size ‘플러스사이즈’라는 단어 들어보셨어요?
77사이즈 이상 입는 여성분들을 위해 태어난 배려된? 표현입니다.
생각할수록 좋은 표현 같아요.

저도 포스팅 할 때 좀 조심스러워요.
예시 사진이 좀 통통한? 뚱뚱한? 분이면 돌려 표현해 ‘풍채가 좀 있다’ 거나 아니면 ‘체격이 좀 있다’ 이런 표현으로 순화시켜요.
글을 쓰려면 어떻게 든 표현을 하긴 해야 하거든요.

예전에 모임에서 아는 미혼 여사친이 향이 강한 음식을 냄새 맞고 계속 구역질 하길래 ‘입덧하시나봐요?’ 장난으로 말하고 나서 약간 미안하더라고요. 물론 모두들 장난으로 다 받아들인 건 맞지만 그 친구가 약간 통통하긴 해서 속으로는 기분 상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나중에 몰래 사과했어요.
여전히 생각나는 거 보니 제가 맘이 계속 쓰이나 봅니다.

아무튼 ‘플러스 사이즈’란 단어 저는 참 좋은 표현 같아요.

여성분들 77사이즈 이상이면 스타일링 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의 기본 법칙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겁니다.

1.기본중의 기본 블랙을 많이 활용할 것!
블랙이나 쥐색 네이비는 날씬해 보임.

2.가능한 살을 많이 드러낼 것!
발목, 팔목이나 목 부위를 드러내서 시선을 살짝 분산시키고 구분을 주는 게 좋음. 가장 중요해요!

3.헤어는 묶음머리나, 중단발이 좋음.
롱헤어는 조금이라도 부해 보이니 산뜻한 중, 단발이나 공간이 많이 드러나는 묶음머리 추천.

4.77이상은 오버핏 보다는 몸에 잘 맞는 핏이 차라리 더 날씬해 보임.
66까지는 살짝 오버핏이 날씬해 보이지만 77이상은 어차피 체형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오히려 딱 맞는 핏으로 입는 게 훨씬 났습니다.

5.가능하면 굽이 있는 신발을 신으세요! 조금이라도 위로 길어져야 옆으로 넓은 게 덜 눈에 들어옵니다.

6.포켓이 많다거나 패턴이 큰 옷들은 지양. 가능한 솔리드 컬러가 좋아요!

7.아우터는 허리 조임 있는 옷들을 선택해 보세요!

8.상하체 구분을 주는 게 좋아요! 원피스를 입어도 벨트로 구분을 주세요!

9.가방은 체격대비 미디움 사이즈 정도가 좋아요. 미니는 체격하고 너무 대비되고 빅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너무 크고 커서 부담스러워요.

10.악세서리는 덜렁거리는 거 보다는 딱 붙고 작은 것들이 좋습니다.

이상 막 생각한 모렐로의 뇌피셜!

가장 좋은 건 다이어트겠지만 사람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존중하며 너무 애쓰지 맙시다!!

제가 본문에 여러가지 팁을 나열했지만 가장 중요한건 맨살이 가능한 많이 보이게 입는게 포인트에요. 시선분산과 함께 덜 답답해 보여요.
난 신당동 야식파 보스레이디 ‘김떡순’이야! 와서 떡볶이하고 순대좀 먹고가! 어묵 국물은 서비스로 줄테니!
배 부분이 좀 많이 나온 분들은 밑위가 긴 팬츠로 아예 덮어주어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입어주는게 납니다. 밑위가 짧으면 뱃살이 다 삐집고 나와요.
긴머리 보다는 중단발이나 묶음헤어를 추천합니다. 좀 더 가벼워 보이고 산뜻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한 것처럼 큰 패턴 보다는 잔잔한 패턴이 몸이 덜 커보입니다. 제약이 좀 많죠? 어쩌겠어요. 그래도 노력은 해야죠!!
우리 중국산 누님! 동네 장독은 누님이 다 묻었다며?
77사이즈 이상이면 어차피 체형은 다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아우터는 보통핏! 이너는 살짝 딱 맞게 입는게 가장 이상적이라는거 기억하세요!
생각보다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많다네요. 남들이 보기에는 멀쩡한데 말이죠. 남의 시선 신경쓰고 사는 삶이 너무 힘들죠?
통통한분들에게 가장 기본이 블랙 코디에요. 하체가 많이 부었다 하는 날에는 하체는 블랙 상체는 화이트! 모두 블랙으로 하면 좀 칙칙해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진행 안하고 여서 뭐하고 자빠졌노?
마른 애들은 마른애들끼리 놀아! 우리는 우리끼리 놀아야 덜 비교 되거든!
이렇게 컬러 배색 잘하는 누님도 계세요. 와이드 팬츠 입고 싶으면 저렇게 턱이 깊게 여러번 잡힌게 덜 통통해 보입니다.
여부세요? 뭐라고? 안들려! 카카오채널에 다이어트 환 좋은게 올라왔다고? 나 그런거 안 믿어! 하나도 효과 없더만! 너나 먹어!
가방 크기는 체격과 너무 대비되면 오히려 부담이에요. 체격대비 보통 미디움 사이즈정도가 좋습니다. 미니는 너무 비교되고 빅백은 거대해 보여요.
한 체격하는데 코디 잘하는 여성분이 있어 사진을 좀 더 모아 보았어요. 롤업해서 발목이 보이니 굴곡이 느껴져 좋습니다!
부츠컷도 좋네요! 허벅지 부분은 타이트 하게 종아리는 와이드하게 떨어지는. 힐은 아니더라도 살짝 굽이 있는 신발이 좋겠죠?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로 하체에 시선을 주고 상체는 핏하게 레더자켓으로 마무리 했어요. 블랙 워커 선택도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너를 스트라이프 패턴에 레이어드룩을 보여주셨네요. 트렌치는 올 타임 꼭 한벌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이에요.
본인 소개했다고 신나게 웃고 계시네요. 원래 흑인들이 센스입게 잘 입는 사람들이 은근 있더라구요. 사진속의 오렌지색 점퍼처럼 상콤한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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