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위한 화이트 & 블랙 데님 자켓 스타일링
◈Hot Guys & Girls Styling◈
‘White or Black Denim Jacket’
젊었을 때는 주로 편하고 멋진 옷을 찾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거기에 더해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나이 들어서 입었을 때 좀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들면 그 옷은 손이 잘 안 가게 되죠.
어찌 보면 데님자켓이 그런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머니: 아들아! 엄마 이 데님자켓 어떠니?
어째 폼이 좀 안 나는 거 같지 않니?
모렐로: 글쎄 데님 자켓이 원래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고급스러운 느낌은 엔간해선 나오기 어려워요.
어머니: 그게 무슨 말이야? 빈티 난단 말을 돌려하니?
모렐로: 그 잘난 거울 한테 물어보세요!
데님자켓이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입는다기보다야 편안하게 후뚜루마뚜루 입기에 좋은 아이템이죠.
물론 어떤 사람이 어떤 핏으로 입느냐에 따라 세련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세련된 느낌의 데님 자켓은
1.어깨라인이 아래로 훅 떨어져 있고.
2.크롭한 기장에.
3.가슴통과 팔통은 좀 낙낙한 오버핏이고 허리로 내려오면 살짝 좁아지는 핏.
이쉽게도 기장이 좀 긴 오버사이즈는 키가 좀 있는 분들이 입어야 태가 나더라고요.
키가 작으면 더 작아 보이는 역효과가.
슬림한 데님자켓 타입은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죠. 아쉽게도 멋있거나 그런 느낌을 내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 청색의 데님 컬러가 아닌 아이보리톤이나 블랙톤 데님 자켓으로 차별화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블랙이나 아이보리 (화이트)톤은 청데님에 비해 우선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을 머금고 있습니다.
거기에 핏까지 제가 언급한 대로 입어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네요.
입어도 안 된다고요?
다음 생을 기대해 보시는 것도 아주 현명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