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룩에서 영향을 받은 올블랙 스타일링
‘Black Gothic look’
여러분들은 어떤 컬러가 가장 세련된 컬러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블랙을 많이 선택하실 겁니다.
저 역시 이견이 없습니다.
블랙은 누구나 쉽게 입지만 굉장히 어렵기도 한 컬러입니다.
한 여름 빼고는 저도 즐겨 입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2월~3월초)에 입는 걸 선호합니다.
잘 입으면 셀현미 넘치는 멋쟁이 되지만, 잘못 입으면 칙칙한 프란체스카 되기 쉽습니다.
프란체스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전히 고스룩 & 고딕룩을 즐겨 입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특히 미주나 유럽에는 매니아층이 많이 계십니다.
고스룩&고딕룩이 뭐야?
이미 익숙하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70년대 후반 영국의 음악 장르 고딕락에서 영향을 받은 스트리트 패션입니다.
올블랙 감성이죠!
스타일링도 메이크업도 블랙에 기반을 두며 목에 두르는 초커도 특징입니다.
분명히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또 분명한 건 매니아 층도 있다는 사실.
저를 포함해 다소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뭔가 좀 쎄 보이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을 거 같은 느낌?
’프란체스카‘나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님 스타일 떠올리면 짐작되실 거에요.
제가 한 다리 건너 아는 분도 이런 스타일링을 하고 즐겨 입는 분이 계세요.
초커에 검정 레이스 슬리브가 들어간 탑을 입고 스터드 장식이 들어간 팔찌도 하시고.
저 보고 하고 다니라면 부담이지만 그분의 개성이니 존중합니다.
배우 한예슬씨도 몇 년 전 고스룩에 푹 빠져 스타일링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사실 고스룩도 유형별로 느낌이 조금씩 다릅니다.
펑크 고스, 섹시 고스, 로맨틱 고스, 아방가르드 고스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특히 일본에서 과거 대유행했고 지금도 즐겨 입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말만 혀 늘어지게 할 게 아니라 직접 사진 보면서 고스&고딕룩이 뭔지 알아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