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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순위 (2023년 기준)

모렐로 2023. 2.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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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Story◈

‘Most Fashionable Countries’

해외 매체에서 발표한 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순위가 공개되었는데요.
제 예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정도가 높은 순위에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케이팝과 한류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더 주목받을 거 같은 좋은 예감이 있죠.

사실 이런 순위 큰 의미 없어요.
나라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기준도 다르니까요.
그냥 재미로 보는 거죠 뭐.

차트를 보면 가장 의외인 게 미국입니다.
4위라는 상당히 높은 순위에 있는데요.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우스갯소리로 미국 사람들은 옷은 그냥 몸가리개 수준(?)으로 입는 거 같다고요.
그냥 잡히는 대로 입는 거 같은 느낌.
물론 도시에 따라 또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약간 수긍이 되기도 합니다.

호주 역시 저도 살다 왔지만 제 기억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패션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반팔티에 반바지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90%.

길거리에 옷 잘 챙겨입고 깔끔하게 입는 사람들이 많은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최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그 안에 또 개성이 있냐? 물어본다면 하위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가장 패셔너블한 나라! 어딜까요?차트상 누락된 19위의 벨기에, 17위의 오스트리아, 13위 그리스, 11위 스웨덴은 사진으로 만나 보겠습니다.
19위는 벨기에 입니다. 세번인가 가봤는데 특별히 스타일이 좋았다는 기억은 없었어요. 다른 유럽국들에 비해 거리에 사람이 덜 붐볐던 기억만.

 

18위의 독일은 제 경험상 굉장히 극과극입니다. 잘 입는 사람은 엄청 잘입고 아닌사람은 또 아닌. 사진속 형님은 눈빛이 엄청 앙칼지네요.

 

17위 오스트리아는 제가 한번밖에 안가봐서잘 모르지만 승무원 여사친 친구 얘기로는 쇼핑하기에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그렇게 좋답니다.

 

브라질이 차트에 있다니 의외인데요? 정열이 느껴지는 브라질은 어떤 패션이 유행일까요? 상파울로 남성 패션 하니 떡하니 이사진 밖에 안뜨네요.

 

네덜란드가 15위인데 역시 의외네요. 더 위에 있을 줄 알았는데요. 프랑스,이탈리아,영국과 함께 유럽의 패션강국인데요. 꼭 가보세요!!
아랍에미리트는 뭔가 부내 날꺼 같은 인물들이 많이 있을거 같아요. 가본적이 없어서 패쓰!
그리스가 13위에요. 늘 느끼는 건데 생각보다 그리스가 잘 사는 나라더만요. 뭔가 그리스 아테네 하면 신들만 생각나고 약간 촌스러울거 같은.
12위는 캐나다입니다. 역시 북아메리카 대륙 특성상 잘입는 사람들과 못입는 사람들의 갭이 엄청난.
11위는 스웨덴인데요. H&M,cos,아워레가시, 아르켓등을 가지고 있는 패션 강국인건 맞지만 현지인들 스타일링 보면 네덜란드가 훨 난데요.
일본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개성으로 본다면야 전세계 1위는 여전하지 않을까요? 물론 패션이 개성국밥이 전부는 아니지만요.
9위는 호주입니다. 저도 살다온 나라지만 정말 티셔츠 한장과 반바지 하나로 일년을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의외로 순위가 높네요.
8위의 싱가폴은 뜬금없네? 리서치 기관이 싱가폴 소속인가?
한국이 럭키세븐! 경쟁적으로 옷 잘 입으려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못입으면 나만 손해. 상향평준화 된 한국의 패션. 그 이면에는 어떤게 있을까?
패션 강국들 사이에 끼어있는 지형적 위치로 어깨 넘어 본게 많아진 스위스가 6위 입니다.
영국도 사람마다 편차가 이주 큰편 이지만 유럽에 속해 있었다는? 이유로? 패션강국이 되었습니다. 많은 패션 플랫폼들이 영국에서 태어났죠.
가장 불가사의한 성적이 미국이 4위라는 점. 제 생각으로는 20위권밖 이어야 정상이에요.
은근한 패션 강국 스페인이 3위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브랜드들도 스페인 출신이 많아요. 바르셀로나 패피도 밀라노 파리 못지 않아요.
말해 뭐합니까? 프랑스가 2위 입니다. 몇년전 프랑스 파리 갔다가 프랑스인들 특유의 패션 자존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어요.

 

명실상부한 이탈리아가 역시 1위 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의 컬러감각은 타고 났어요. 미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다름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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