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her Story ✪

패딩 찢어진거 어째 수선하노?

모렐로 2022. 5. 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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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 Story◈

‘Sewing Hacks for Down Jacket'

손에 갈코리가 붙어 있나?
내손에 왔다하면 옷들이 금방 망가지는 분들이 있죠?
저야 워낙 강아지진상이라 옷을 신줏단지 모시듯 하니 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 제 친구는 옷을 막 입는 편이라 금방 옷이 상하고 찢어지고 해지고 변색되고 담배빵 나고 난리도 아닙니다.

겨울이면 패딩 꺼내 입는데 오랜만에 꺼낸 패딩에 데미지가 있거나 변색되어 있으면 너무 속상하죠.
특히나 버섯구름 제조하시는 분들은 담배빵으로 구녕난 패딩 한 벌씩은 다 가지고 계실 거예요.

뭐 사골처럼 오래 입어서 그냥 동네용으로 밤에만 입고 나가면 되지 아니면 버려도 그만 이야! 하는 것도 있지만 큰맘 먹고 비싸게 주고 산거나 몇 번 안 입은 게 그렇게 되면 뚜가리 열리죠.

저도 오랜만에 옷장을 열었는데 작년에 산 일레븐티 패딩 팔 부분에 살짝 뜯긴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풀이 죽어 있었어요. 찢어진 건 아닌데 어디에 긁혀서 스크래치 난 거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손이 안 가더라고요.

이런 거 수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 국내 브랜드라면 본사에 보내면 수선해줍디다. 물론 수선비 나옵디다.
2. 패딩 수선의 달인이라고 검색해보면 여기저기 나옵디다. 수선은 귀신같이 하는데 정말 비싸게 주고 산거면 수선하세요. 수선비 생각보다 비쌉디다.
3. 패딩 테이프라고 일본 제품 온라인에 팝니다. 다양한 컬러가 나와 있어서 찢어진 부위에 붙이기만 하면 감쪽같다는데 후기를 보니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디다.
4. 마지막은 원단위에 패치를 박던지 자수를 놓아 구녕을 막습디다.
저는 같은 브랜드 다른 옷에 있는 로고나 장식을 떼어다가 긁힌 부분에 박음질 생각 중입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 까요?
위에 예시 중 가장 돈 안 드는 자수 놓는 영상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연습해 본다고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이나 아내의 얼굴에 해보시면 쇠고랑 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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