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Guys Styling ✪

영원한 탑 브랜드 나이키 스니커즈 코디

모렐로 2022. 5. 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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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Guys Styling◈



‘Immortal Nike'

지금 잘 나가는 프라다도 5~6년 전만 해도 거의 망한 브랜드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브랜드마다 흥망성쇠가 있기 마련입니다.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수년간 탑 언저리를 찍고 있는 브랜드 ‘나이키’는 예외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요.
잠깐씩 주춤 할 때가 있어줘야 인간미? 아니 브랜드미?가 있을 텐데 이건 탄탄해도 너무 탄탄해요.

이유요? 대체할만한 스포츠 브랜드가 없다는 겁니다. 아디다스, 리복 다 정신 못 차릴 때 혼자 잘 나가요.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에 비해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에 집중 투자해 일상복으로 입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지요.
그리고 젊었을 때 명품에 미쳐있던 사람들도 나이 들면 슬슬 편한 옷을 찾게 되거든요.
나이키가 그나마 가장 무난하고 가격 접근성도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죠.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웨어를 잘 입지 않아 잘 사지는 않지만 저도 스포츠 웨어 입을 때는 나이키만 보게 되더라고요. 약간 비싸도 뭔가 트렌디한 느낌? 이 있어요.
근교의 아웃렛 가보면 늘 나이키만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웨이팅은 기본이고요.

셀럽들은 물론 패피들도 레어 하고 유명한 나이키 신발 모으는 분들이 많죠.
광적으로 모으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지인 중에 나이키 한정판 대신 응모 좀 해달라고 해서 짭짤하게 수익 올리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대신 한번 해주고 당첨되어서 고맙다는 인사 한 줄 들은 적 있네요.
생각보다 많이 남나 봐요.

아무튼 나이키 슈즈가 아무 차림에나 잘 어울리는 건 인정하지만 다른 거 신었으면 아웃핏이 더 멋졌을 텐데 하고 생각했던 적은 많았던 거 같아요.

제가 별로 관심 없는 브랜드라 그런지 패션 채널 8년간 운영하면서 이야기 꾸러미 1위인 나이키 얘기는 처음인 거 같아요.
다양하게 스팩트럼을 넓혀겠네요.

근데 Nike(니케)가 그리스의 ‘승리의 여신’인 거 알고 계셨나요?
나이키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이탈리아 패피들의 스타일링 구경해 볼까요?
이쁜가요?

 

나이키 스니커즈 특징이 디자인에 따라 어떤룩에도 잘 매칭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타일링이 좀 쎄면 살짝 한템포 눌러주는 힘이 있어요.
깔맞춤 제대로 하셨구만?
신발 모델에 따라서는 잘 매칭되는게 더러 있지만 이건 잘 안 어울리는거 같은데. 너무 뜬금없어 보여요.
너무 튀는 컬러의 운동화 보다는 이렇게 다운된 블랙으로 맞춤하는게 더 눈이 편해보이는군요.
포인트 컬러라고 신은거 같은데 좀 튀는거 같지 않나요? 나무 막대기에 고추장 찍어논거 같은데.
이탈리아 애들이 자국 브랜드 사랑이 엄청난데 유난히 나이키는 좋아하더군요. 하긴 나이키 인기 없는 나라 없죠.
남자 팅커벨이 한약 잘못 달여먹으면 이렇게 늙을꺼 같아요.
너무 빨간맛 노란맛 파란맛 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게 묻히는 컬러가 더 매칭이 좋아보여요.
우리나라에서 저러고 다니면 재래시장 풍각쟁이인줄 알텐데 쟤네들은 그런 느낌은 없단 말이죠.
8자 걸음을 걸으려고 시동거는 모습
하반신이 뭐가 저렇게 복잡해?
성격이 까칠해 보이는 이탈리안. 입모양에서 쌍욕 주둥이 잔치 흔적이 느껴져요.

 

이런정도 매칭은 괜찮구만?
딸기코 안경 쓴줄.
이탈리안 스타일이 대부분 좀 화려하니 스포티한 이미지가 있는 나이키 슈즈로 한박자 눌러주니 꾸안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아우 어르신 젊게 사시는 군요? 저도 더 반성하고 유아복 ‘Agaria’도 손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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