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Guys Styling ✪

요즘 유행하는 남성 명품백 좀 추천해줄까? (2022년 3월 기준)

모렐로 2022. 5.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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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Guys Styling◈


‘What is Dream Bag?'

모렐로! 30대 구독자 남성입니다.
큰맘 먹고 심플한 며~엉품 가방 하나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요즘 뭐가 유행인가요?

뭐 유행 따라갈 거 있나요? 그냥 자기한테 잘 어울리고 편하면 되었지요.
오히려 유행 타는 브랜드나 아이템은 금방 유효기간이 지나 그만큼 빨리 실증 나는 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부탁하셨으니 답문은 드려야겠죠?

한국으로 한정한다면 요즘 유행하는 브랜드 백은 3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어요.

1.보테가 베네타 카세트백
2.르메르 크루아상 백
3.프라다 바이커백

먼저 보테가베네타의 ‘카세트백’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라 많이들 보셨을 거 에요.
특유의 큰 위빙이 매력적인 크로스 백으로 작은 사이즈의 포인트 백으로 매기에 좋습니다. 스트릿 스타일에서 댄디룩까지 아무 데나 매칭이 좋기 때문에 많이들 매는 거 같습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죠?
컬러는 그린이야 기본이지만 여성분들 말고는 잘 어울리기 쉽지 않고요. 블랙이나 브라운, 네이비 같은 컬러들이 무난하기는 하죠. 하지만 보테가의 매력은 튀는 색이죠! 난 가방이 많아! 하시는 분들은 베이직 컬러 외에도 도전해 보세요!
단점은 가품이 너무 많다는 거.

두 번째로 르메르의 크루아상 백
에르메스의 남성복 파트 디자인 쪽에서 일하던 분이 나와 설립한 프랑스의 르메르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적으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
확실히 에르메스의 감성을 묘하게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 우아하고도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그중 인기가 많은 크루아상 백은 카세트 백처럼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이즈 별로 또 컬러별로 특색이 다르니 본인의 체격에 맞게 고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우아한(?)느낌이라 스타일링할 때 약간의 제한이 있으며 아무래도 가방 전문 브랜드는 아니니 여타 브랜드들보다 견고함은 좀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라다의 바이커 백
앞의 두 브랜드 백은 남녀 공용으로 보면 될 거 같고요. 이에 반해 프라다의 바이커백은 남성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여성분들도 매는 분들이 계시지만 흔하지는 않거든요.
프라다 특유의 스포티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매력이라 남성분들에게 더 인기죠.
유럽에서는 이미 4~5년 전에 조금 유행하다가 우리나라에서는 2년 전쯤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여전히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블랙이 기본이며 셋 중에서 가장 유행에 덜 민감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셋 중에서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가격 역시 사악해서 자칫 카드 값에 치여 한강 다리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 요망!

저는 이미 한강다리 환경미화원분이 제 얼굴이 익숙해지셨는지 또 오셨네요?

 

첫번째로 보테가의 카세트 백입니다. 특유의 큰 위빙짜임이 매력적이죠. 워낙 미니백이 유행이지만 제 눈에는 약간 여자가방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가방이 뭔가 카세트처럼 생기기도 했나요?
아이고 어르신 멋쟁이시네요!
여성분들은 다양한 컬러가 인기인데 가방 자체가 약간 여성스러워서 남성분들한테는 블랙이 가장 선호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엠보싱된 느낌이 더 페민한 느낌이 강하네요.여친이랑 가끔 바꿔 매봐요!
말시키면’어맛! 놀래라!’ 할 거 같은 젊은이.
외모하고 잘 안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이런거 안해도 충분히 멋있을거 같은데.
다음은 르메르의 크루아상 빵을 닮은 범백이에요. 사이즈가 다양한데 남자는 미디움 사이즈 이상이 좋더라고요. 전 청국장맛 크루아상으로 할께요!
대충 이런느낌인데 뭔가 옛날 나으리들이 들고댕긴 개나리 봇짐같은 느낌이 있죠? 이리오너라! 뉘신지요? 길가는 나그네입니다만 잠시 쉬었다 가도?
약간 아방가르드한 차림이랑 잘 어울려서 스타일링 할때 제한이 있긴합니다. 이 모델분도 별로 안어울리네요.
이게 뭐니 이게! 녹차맛 크루아상백을 들고 서있는 모델.
여성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여성분들한테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프라다의 바이커 백입니다. 대충 이런 디자인이고요.디자인은 가장 무난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서진님이 잘 매고 다닌다고 해서 이서진 가방으로 많이 알려져 있네요.
해외 스트리트 컷은 이 사진 하나밖에 없네요. 사실 모렐로도 하나 살까 말까 짱구를 오랫동안 굴렸던 가방이에요
프라다의 비슷한 디자인 백을 몇개 더 추가해 보았습니다. 범백 스타일로 역시 케쥬얼 하게 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이런 디자인도 여성 셀럽들도 많이 하고 다니더라고요. 조금 매니쉬하지만 심플한 매력이 나름 잘 먹히나봐요.
근데 사실 이런 가방들 다 로고나 패턴 보고 사는거지 어떤 사람이 어떻게 매느냐에 따라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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