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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을 대표하는 수장, 랄프 로렌(Ralph Lauren)

모렐로 2020. 8.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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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st Look◈



‘Ralph Lauren'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이 브랜드를 보면 떠오릅니다.
맨날 디자인 똑같은데 꾸준하게 잘 나가네?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잘 나가는 브랜드 랄프로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랄프로렌? 어디서 많이 들어보았는데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폴로를 말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벌었으면 좀 퇴물이 될 때도 되었는데 비결이 뭘까?

소싯적 모렐로도 랄프로렌 사려고 부모님 등골육수 빼먹고 그걸 로도 모자라 카드빚에 머리카락이라도 팔까? 했던 적도 있었다. 그 가슴팍에 말대가리가 뭐 길래.

폴로 랄프로렌이야 산골짜기 도사님도 아는 브랜드라 소개는 접어두고 디자이너가 누구인지 살펴볼까요?
랄프로렌 그룹의 수장은 당연히 브랜드의 설립자 랄프로렌이죠. 브랜드 설립이전 브룩스 브라더스에서 영업 보조로 일하다가 차후 넥타이로 자신의 야망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지만, 부와 명예를 뒤로 한 채 87년에는 뇌종양으로 운명을 달리할 뻔 했다는 군요.
으미 아까운 내 재산......이렇게는 못가재~ 어뜩게 일군건디..

현재 한국나이 80세로 비록 고령의 연세지만 디자인 작업에 여전히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수집광으로 약 100대의 차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자선사업가로써의 활동을 더 많이 하고 계신다네요.

그럼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랄프로렌 할아버지의 평소 스타일링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모렐로의 작은 소원이 있다면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회사 크는데 일조분의 일은 일조한 사람이에요. 할아버지 때문에 카드빚으로 쌩고생 하고 ‘카드 돌려막기의 법칙’이란 책도 낸 사람이에요.
나중에 먼 길 가실 때 지점 하나라도 좀 주시고 가시는 게 도리라고 봅니다만.
지점이 어렵다면 라이센스라도..

아내의 잔소리에 어깨를 움츠리고 반성하는 할프로렌.
와이드 진을 멋지게 소화해보는 할프로렌. 저런 바지 입으면 뭔가 아장아장 걷게 될거 같죠?
아내와 환하게 미소짓고 있어요. 갑부지만 그냥 보기에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요거트 먹을때 뚜껑에 묻은 내용물 핥아먹는건 별반 다르지 않을거에요.
아내와 US오픈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중. 인상이 순한 편인거 같아요. 뭔가 착해보이는 인상?

와이드 진을 멋지게 소화해보는 할프로렌. 저

아내분은 옆에 살짝 보는척 하면서 겨드랑이 스멜을 체크중.어머~ 땀구녕 터졌나? 왜케 더워? 앞에 왕서방! 나만 더운거 아니지? 나도 덥다해~
시구에 나선 할프로렌. 클라라 기다려! 내가 시구 역사에 길이남을 명품 랄프로렌표 시구를 보여줄테니!!
쇼가 끝난후 관객들에게 화답하는 할프로렌.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셔츠와 진으로 한층 젊어 보이시네요.
어디 챔피온 타이틀이라도 따셨쑤?
그의 또다른 타이틀중 하나가 King of denim이라네요. 데님 워싱이나 만드는 기술이 최고라고! 리바이스가 아니고??
크롭한 기장의 레더자켓에 또 레슬러 같은 벨트를 매고 한컷! 아주 어렸을때 벨트에 저런 로고가 써지오바렌테 아니었나?
와우~ 패피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할프로렌 할배. 나 아직 죽지 않았쓰~
위에는 포멀한 수트 차림에 뜬금없이 데님진에 운동화를 매칭하고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 할프로렌.
젊은 시절의 모습. 근데 저 셔츠 똑같은거 모렐로도 가지고 있음. 작년에 샀는데 그만큼 계속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고 나온다는 의미!
아이고 이게 뭐 별거라고~ 찍겠다고 난리들야~ 그냥 내가 차 좋아해서 100대 정도 모은거여~

런 바지 입으면 뭔가 아장아장 걷게 될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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