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man in Col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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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PVC 백의 유행이 시작될까?✪ Woman in Color ✪ 2019. 3. 26. 08:35
◈Madam Morello◈ 'PVC Bag Lover' 일주일만이죠? 안녕하세요 모렐로의 옷장입니다. 며칠간 부모님 모시고 홍콩과 태국에 다녀왔어요. 가서 맛난 것도 먹고 마사지도 실컷 받고 효도르 노릇 좀 하고 왔습니다. 특히나 방콕은 더워서 건물 밖에는 되도록 안다녔어요. 부모님이 힘들어 하셔서요. 열대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망고스틴이며 망고며 매일 질리도록 먹었더니 얼굴이 망고색으로 누렇게 떴네요. 홍콩이며 태국이며 다양한 쇼핑몰을 구경하면서 올해 트랜드가 뭘까? 가장 눈에 띄는 게 PVC가방 인거 같아요. 작년 봄에 셀린부터 시작된 PVC열풍은 올해 더 다양한 브랜드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안 나오는 브랜드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에요. 안에 뭐를 들고 다니는지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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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알베르타 페레티 니트를 입자✪ Woman in Color ✪ 2019. 3. 19. 08:37
◈Woman In Color◈ 'Bling Bling Weekday Sweater'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이제 엄연한 봄이다. 뭔가 산뜻 한 거 입고 싶은데 뭐가 없을까? 몇 년전부터 시작된 레터링 패션 열풍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브랜드의 로고는 물론이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단어 혹은 문장 등등 다양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레터링이 딱 한 문장 들어가 있거나,귀여운 프린트가 뿅 박혀있으면 너무 사랑스럽다! 이렇게 딱 꼬집어 특정 브랜드의 아이템을 소개하기는 처음인데 개인적으로 이뻐라 하는 아이템이라 포스팅 해본다. 바로 알베르타 페레티의 요일스웨터! 모렐로가 남성라인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이탈리안 브랜드로, 2년전에 첫 선보인 요일스웨터를 필두로 다양한 레터링이 담긴 스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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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카프로 겨울의 끝자락을 멋스럽게 연출하자✪ Woman in Color ✪ 2019. 2. 7. 08:35
◈Woman In Color◈ ‘Big Shawl or Scarf' 겨울옷은 여름옷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기 때문에 하나를 사더라도 늘 고심하게 된다. 기분 좀 내고 싶어 디자인이 들어간 옷을 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몇 번 못 입을 거 같으니 살짝 다시 내려놓고 그냥 무난한 디자인으로 눈알이 돌아간다. 컬러만 다르지 옷장을 열어보면 같은 디자인 코트와 자켓들. 또 사자니 지갑이 울고있고. 봄이고 가을이고 늘 모렐로가 강조하는 아이템이 바로 스카프(머플러)인데 특히나 여성분들은 더 그렇다. 깔별로 사 놓으면 코트 10벌 안 부럽다. 옷이 평범해서 재미없을 때 하나 둘 모아둔 깔별 머플러나 숄로 스타일링을 바꾸어 보자. 근데 스카프도 스카프 나름이지. 확실이 재질이 좋아 보이는 건 가격이 너무 비싸다.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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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폭발적인 인기, 더블 방울 모자 (일명 쌍방울 모자)✪ Woman in Color ✪ 2019. 1. 18. 11:39
◈Woman In Color◈ 'Double Pom Pom' 현재 여성 아이템들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 뭘까요? 바로 시어링 테디베어 코트입니다. 테디베어 코트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막스마라의 테디코트는 현지에서도 20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S사이즈는 완판 된지 오래전이라고 하네요. 유행에 민감한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글로벌 트랜드 아이템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특정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워낙 유행에 민감한 나라이고 어떤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시작하면 우루루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들에서는 늘 우리나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박을 터트리기 좋은 나라거든요! 근데 가만 보면 유행이라고는 하는데 딱히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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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꽃중년들의 머플러 코디✪ Woman in Color ✪ 2018. 11. 30. 08:32
◈Madam Morello◈ 'Stay Warm!' 모렐로는 겨울이면 주변사람들에게 헤어질 때 자주 하는 말이 Stay Warm! 따뜻하게 지내! 입니다. 이 말은 춥게 입고 다니지 말 것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람!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죠. 잘 가! 아니면 잘 지내! 조심해서 들어가! 보다는 많이 오글거리지만 ‘따뜻하게 지내!’ 한마디로 상대방은 잠시나마 입 꼬리가 살짝 더 올라갈 것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려면 옷도 옷이지만 무엇보다 목이 따뜻해야 한다는 건 잘 알고 계시죠? 인간의 목 부분이 가장 추위를 쉽게 느끼며, 목을 감쌌을 때 가장 아늑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울 때면 저절로 어깨가 올라가며 목을 움츠리게 되죠. 겨울옷은 사실 많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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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 보이는 여성코트, 부클레 코트✪ Woman in Color ✪ 2018. 11. 27. 08:35
◈Woman In Color◈ ‘Bouclé’ 막상 옷을 사놓고 나면 어떤 옷은 너무 외출복 같은 느낌이라 자주 손이 가게 되지 않는 옷들과, 생각보다 아무데나 입고 나가기 편한 옷들이 있다. 부클레 ‘Bouclé‘ 소재의 의류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의외로 손이 잘 간다. 퍼는 아니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며, 편하게 입으면 편하게 입는대로 플러스 알파로 다른 아이템들과 함께 할 때는 외출복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어찌 보면 작년에 포스팅한 테디베어 코트 소재와 겹치는 감이 있는데. 뭐가 다를까? 모렐로 식으로 구분해 보자면 ‘Fuzzy’ 즉 곱슬곱슬한 퍼감이 느껴지는 옷들을 총칭하는 단어. 기본적으로 모두 리얼 퍼는 아니며 인조로 만들어진 원단이다. 무스탕 안에 들어 있는 양털을 깎은 듯 한 느낌의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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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멋을 아는 노년의 패셔니스타✪ Woman in Color ✪ 2018. 1. 17. 20:33
◈Woman In Color◈ ‘Age Ain't Nothing But a Number' 요즘은 도통 아주머니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50~60대 임에도 불구하고 30~40대 못지않은 외모와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예전 50~60대를 대표하던 뽀글파마에 몸빼바지 입던 시절은 이미 오랜 과거가 되어 버렸다. 모렐로의 어머니같은 경우도 연세가 60중반이심에도 불구하시고 외출 하실때면 여전히 10센티 하이힐과 46키로 몸매를 30년 넘게 유지하고 계신다. 오늘은 특별히 어머니 사진 방출! 프랑스 파리나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를 돌아다니다 보면 사진과 같이 스타일리쉬한 할마시들을 자주 만나볼 수 있다. 그녀들은 비록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들이지만 연륜에서 오는 감각적인 컬러 초이스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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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가장 핫한 겨울 가방, Fur Bag(모피 가방)✪ Woman in Color ✪ 2017. 12. 13. 08:03
◈Woman In Color◈ 'Fur Bag' 국민가방의 변천사 약 20년 전부터 시작된 국민 여성 핸드백의 변천사 버버리 - 나라야 - 에트로(천가방) - MCM - 롱샴 - 루이비통(스피디) - 다음은? ‘나라야’라는 리본 달린 태국 브랜드 가방을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물론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지만 특히나 2000년대 초반에 여대 앞을 지나가면 10에 7명은 들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았죠. 루이비통 가방 중 ‘스피디‘ 백은 이들 중 가장 고가인데도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흔하게 볼 수 있는 1초 가방이었죠. 물론 대부분이 가품이라고 했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개개인의 개성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스타일 혹은 브랜드의 가방들이 인기 얻으며 더 이상 국민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