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 Ita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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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문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Go Italia ✪ 2018. 1. 17. 20:26
◈Go Italia!◈ 'Doors in Italy'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저마다의 여행 테마가 있을 것이다.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나 로마의 ‘콜로세움‘ 처럼 유명 관광지 위주로만 구경을 한다던지, 다양한 도시들의 박물관을 돌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던지. 또 쇼핑이 주된 테마라면 부띠끄나 멀티샵 위주의 쇼핑을 한다던지, 아니면 경제적인 아울렛 위주의 쇼핑인지 미리 계획을 짜두면 더욱 현명한 여행이 될 것이다. 모렐로 같은 경우는 즉흥적인 것을 선호하는 사람인지라 계획 없이 돌아 다니는걸 더 선호 한다. 어떤 도시에 방문하게 되면 그 역에 내렸을 때 받게되는 첫인상이 이끄는 대로의 자유로운 발걸음을 즐긴다. 그럼 모렐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 테마는 무엇일까? 사실 쇼핑이 아닌 바로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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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미식가들의 도시, 파르마✪ Go Italia ✪ 2017. 3. 24. 08:26
◈Go Italia◈ 'Parma' 이탈리아는 각 도시별로 지방색이 아주 강하다. 같은 주에 살면서도 '우리는 서로 다르다‘고 말할 정도이니 말이다. 지방색도 강한데다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자치성이 강화되면서 협동조합 형태의 산업이 크게 발달되었다. 각 도시마다 특화된 산업지구를 가지고 있는데 #에밀리아_로마냐 주에서 식료품 산업에 특화를 보이는 #파르마 는 우리가 알고 있는 파마산 치즈의 본 고장이다. 이는 이탈리아 음식에서는 빠져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치즈의 왕이다. 또 파르마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면 20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아르투로_토스카니니 가 태어난 곳이 이곳이라는 것을 아는분들도 있을것이다. 모렐로가 어렸을 적 티비에서 봤던 광고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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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럭셔리 휴향지, 포르테 데이 마르니✪ Go Italia ✪ 2017. 3. 12. 07:23
◈Go Italia◈ 'Forte Dei Marmi' 이탈리아 여행 중 쇼핑을 하다보면 '뭐 이렇게 문 닫은곳이 많아?'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시간을 잘못 선택했다가는 원하는 상점이 문을 닫아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을 비롯한 지중해 연안의 라틴문화권인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낮잠 풍습 #시에스타 때문이다. 대략 오후1시부터 3시반까지 점심시간을 즐기고 한숨 푹 잔다. 너무 부러운 풍습이지만 위의 세 나라를 보라..아이러닉 하게도 근 몇 년간 금융위기의 중심에 있는 나라들이다. 이에 스페인은 이 풍습을 없애고 퇴근시간을 앞당기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의 서부 저 멀리 리구리아해를 바라보고 있는 소도시 포르테_데이_마르미는 럭셔리한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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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의 기원✪ Go Italia ✪ 2017. 2. 12. 21:23
◈Go Italia◈ 'San Valentino'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은 어디서 왔을까? 로마제국의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군대의 기강이 문란해 질것을 우려하여 멀리 원정을 떠나는 병사들에게 금혼령을 내렸다. 그리스도교 성인인 발렌티누스(다섯번째 컷)는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사랑에 빠진 군인들의 결혼식을 주선하고 주례를 봤다고 하는데 이것이 황제의 귀에 들어가 처형당했다고 한다. 그날이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 순교한 그를 기리기 위해 이탈리아에서는 San Valentino라고 부르며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선물이나 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에서는 매년 발렌타인데이 행사가 열린다. 줄리엣의 집에는 많은 인파로 바글거리며 소매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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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제화의 고향, 노바라✪ Go Italia ✪ 2017. 2. 8. 20:17
◈Go Italia◈ 'Novara' 모렐로가 아주 어렸을 때 들어본 기억이 있는 브랜드 ‘비제바노 제화, 제노바 제화’국내브랜드로 현재도 전개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주로 방송 프로그램 협찬사 소개 할 때 음성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다. 비교적 이탈리아 반도의 북부에 위치해 있는 롬바르디아 주와 리구리아 주에 있는 도시의 이름을 가져와 만든 브랜드로 이 지역들은 오래전부터 중소 가죽 공방들이 많아 수제화 들이 많이 생산 되었다. 이탈리아 내에서도 바레세처럼 도시 이름을 따 만든 수제화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토리노가 대표도시로 있는 북부의 또 다른 주 #피아몬테주 의 #노바라 역시 오래전에는 가죽 공방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몇 개만이 남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큰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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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백화점, 라 리냐센테✪ Go Italia ✪ 2017. 1. 19. 21:13
◈Go Italia◈ 'La Rinascente' 어느 나라에나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백화점이 있다. 런던에는 헤롯이나 셀프리지 ,파리에는 라파예트나 봉막쉐 등등. 온라인 시장의 성장으로 미국의 메이시스 처럼 대대적인 감원을 하는가 하면 규모도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의 백화점의 모습은 다양한 브랜드들의 큰 쇼룸 정도로 용도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백화점은 라 리냐센테와 코인정도가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볼만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곳은 이탈리아에 밀라노 두오모에 있는 #리냐센테 가 유일하다. 코인은 좀 더 로컬브랜드 위주이고 리냐센테의 다른 도시 지점들 예를들어 로마, 피렌체, 파도바, 토리노, 제노바 같은 경우도 명품 위주보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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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지진의 피해를 입은 고대도시 아스콜리 피체노✪ Go Italia ✪ 2016. 9. 18. 10:38
◈Go Italia◈ 'Ascoli Piceno' "아스콜리 피체노" 역시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안타깝게도 수십명이 운명을 달리한 도시이다. 지진피해를 입은 도시들 중 가장 큰 도시로써 앙코나가 주의 대표도시로 있는 마르케 주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이다. 지난번에 소개한 산베네데토 델 트론토에서 내륙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중세도시이다. 우리나라도 도시마다 풍광이 조금씩 다르듯이 이탈리아도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방문해 보면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포폴로 광장을 중심으로 모든 관광지가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는 무려 300년에 걸쳐 지어진 산 프란체스코 성당이 위치해 있는데 그 장엄함에 턱이 빠질 수 도 있다. 또 다른 광장인 아링고 광장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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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여름은 길~다.✪ Go Italia ✪ 2016. 7. 2. 19:20
◈Go Italia◈ ‘Summertime of Italy Part 1' 이탈리아의 여름은 길다. 밤 10시정도 까지도 저녁노을이 남아 있어 여행객들은 주로 여름을 타깃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날씨는 남쪽지방으로 갈수록 더워지는데 우리나라랑 비슷한 정도이거나 조금 더 더운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른점은 공기가 더 맑아서일까 햇볕이 따갑다는 점! 7~8월은 휴가철을 맞아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탈리아로 모여든다. 일부 동부의 휴양도시들의 호텔값은 2~3배는 기본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7월 말부터 8월초는 로마나 피렌체 베네치아에는 어딜가도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들을 추천하고 싶다. 대도시가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웅장함이 있다면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은 그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