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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야상 열풍의 중심,미스터앤미세스퍼(미미퍼)✪ Brand Story ✪ 2016. 1. 12. 09:02반응형◈Brand Story◈
'Mr & Mrs Furs' From Rimini이전 'Go Italia'섹션에서 몇번 언급한적 있는 'Rimini'지역에서 태어난 브랜드 '미스터앤미세스퍼'이다.
드라마 '별그대'에서 전지현 극중 '천송이'가 입고 나와 주목받기 시작하여, 매년 겨울 갑자기 수많은 셀럽들이 입고 나와 꽤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 이다.
비교적 신생브랜드인 '미미퍼'(줄여서)는 2009년 이탈리아 동부의 휴양도시 '리미니'에서 디자이너 '알레샤'에 의해 런칭된 브랜드이다.
알레샤는 남편과 휴가중에 뭔가 따뜻하게 입을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몇년전 미국 빈티지 마켓에서 구매해온 미제 군용 야상을 리폼하여, 집에있던 모피를 누벼 덧데어 이 옷이 탄생하게 되었다.
주위 사람들이 너도 나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 바람에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리얼 군용야상 이어서 방수기능은 물론이요, 빈티지한 가공을 더해 지금의 핫한 브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군용 야상과는 대비되는(?) 최고급 모피를 누벼서, 실제로 보기만 해도 부티가 좔좔 흐르는게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욕망을 자극한다.
전세계적으로 리얼 모피 반대운동에 힘입어, 여러 유명 브랜드들도 리얼 가죽 대신 에코 가죽를 사용하고, 가급적 옷에 장식되는 모피 사용도 자제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에 기죽지 않고, 도시 어딜가나 밍크 몇십마리는 쳐잡아 죽였을듯한 모피코트를 입은 아주매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탈리아다.
러시아 만큼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모피를 사랑하고 가지고 싶어 한다.
단지 가격이 부담스러워 그들도 망설일 뿐.
모렐로가 처음 이브랜드를 알게 된것도 약 4~5년 전 쯤이었는데 다른것보다 풍성한 퍼가 정말 눈에 들어와 살까말까 몇번을 고민했었다.
당시에는 퍼가 트리밍된 아우터는 좀 촌스러운 이미지 였기에 마음을 접었음에도 계속 생각이 날정도로 인상적인 브랜드였다.
사진의 4번째 자켓이 바로 내가 망설였던 자켓. 참고로 '미미퍼' 야상제품들은 유니섹스 제품들이 많다.
보통 남자들에게는 여성 라인 슬림 S~M정도를 추천한다.
*두번째사진 남자분은 디젤의 아트디렉터 '니콜라' 너무 세련되게 잘 소화한듯▶ 모렐로의 옷장 : https://story.kakao.com/ch/morello/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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