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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양식의 작은회색도시 마세라타_Macerata✪ Go Italia ✪ 2015. 11. 14. 19:12반응형◈Go Italia◈
Macerata
지난번 포스팅 했던 이탈리아의 도시 '안코나' 편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작은 회색도시 '마세라타' 이다.
비교적 산위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곳에 뭐가 있겠어 하겠지만 막상 도착하고 나면 마세라타 대학교와 초대형 원형 야외극장, 박물관 까지 갖추고 있는 이탈리아내의 알짜배기 소도시 이다.
또한 대학가 답게 유명한 멀티샵들도 분점을 오픈하고 성업중이다.
사실 우리나라로 치면 충북 충주 정도의 도시인데 그런곳에서 최고급 브랜드들을 팔고 있다니 아이러닉 하지 않은가?
'안코나'에서 기차를 타고 대략 한시간 정도 가파른 철길을 올라가면 '마세라타' 역이 있다.
'마세라타'로 향하는 길에는 넓은 들판이 보이고, 거의다 도착할 쯔음에는 산위에 회색빛을 하고 있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사실 유동인구가 그렇게 많치 않기 때문에 하루에 다니는 기차가 자주 있지가 않다.
또한 기차도 겨우 두칸정도 운행된다.
약 5년전 쯔음인가 내 기억으로는 정말 묘한 도시였다.
뭔가 도착하자 마자 우울한 느낌이 도는 느낌이랄까? 암튼 묘한 느낌이다.
바로 역앞에 있던 작은 분수도 생각난다.
역에서 시내까지는 비록 가파르지만 걸어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다. '마세라타'에서 가장 알려진 건물은 오천명까지 수용가능한 'Arena sferisterio'야외극장이다.
사진 다섯번째부터 일곱번째 사진이다. 산위에 이런 엄청난 규모의 홀이 19c에 지어졌다니 정말 놀랍다.
물론 안에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했겠지만 말이다. 매년 여름에는 음악축제가 성대하게 열려서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안코나'와 마찬가지로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아,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눈을 돌리는곳마다 있어서 즐겁다.
뭔가 우울하면서도 즐겁다는 느낌이 뭐일까? 색채는 회색톤이라 우울하게 느껴지지만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은 화려하다.
이외에도 1200년대 말에 설립된 '마세라타 대학교'와, 19세기 이탈리아 독립운동을 기념해 설립된 '리소르지멘토 박물관'도 이 도시의 이름값을 빛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쇼핑얘기를 안꺼낼 수 없겠지.
'안코나'에 본점을 두고 있는 'Coltorti'의 분점과 유명 셀렉샵인 'Agnetti', 'Di pietro'등 에서는 최고의브랜드 쇼핑도 가능하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눈이 호강하고 싶은 회색빛 도시 'Mace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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