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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컬러에 대한 로망_화이트 자켓&코트✪ Runway Myway ✪ 2016. 3. 5. 20:20반응형
◈Runway Myway◈
'White Colored Coat & Jacket'
블랙 앤 화이트는 봄에 입을 수 있는 가장 베이직 컬러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세련된 컬러로 인식되어 있다.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컬러이지만 스타일링에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그 효과는 몇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모렐로는 이 두 컬러의 옷을 선호하지 않았다. 생 날것 느낌의 이 두 컬러는 뭔가 패션을 재미로 즐기는 나에게는 그다지 매력있게 다가오지도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얼굴에도 그린이나 블루 브라운 같은 계열이 더 잘 어울리는 편이라 그들을 더 편애해 왔다. 얼마전부터는 블랙의 매력에 빠져 점점 모렐로의 옷장을 채워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화이트는 여름에 입어주는 목늘어난 흰티 이외에는 쳐다도 안보는 편이다.
유난히 겨드랑이 육수가 많은 나에게는 수명이 너무 짧은것도 문제이고. 무슨 몇 번만 입어도 겨드랑이가 보리차 쏟은거 마냥 변해서..
봄에 입는 화이트 블레이져나 코트는 나의 올타임 로망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쭉 로망으로만 남을거 같다.
아무리 패션은 자신감이라지만 안어울리는건 안어울리니까.
티비에 올 화이트로 입고 나오는 방송인들을 봐도 거의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웠다. 외모의 잘생김 유무를 떠나서 그사람의 분위기가 어울리고 안 어울림을 좌우하는듯 하다.
흑인같은 경우는 핑크나 에머랄드같은 비비드한 컬러는 물론이고 화이트 역시 소화하기 좋은 피부톤이라 오히려 화이트 코트나 블레이져가 그들에게는 대중적인 편이다.
컬렉션에서만 봐도 흑인들이 화이트톤 의상을 입은게 백인들 보다 피부와 옷이 대비되어 더 돋보인다.
흰 아우터를 가장 피해야 할 피부톤이 얼굴에 붉은기가 있는 분들은 화이트 색상이 더 얼굴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자신이 피부톤이 고르게 하얀편이나 까만편이면 화이트코트나 재킷류를 추천해 본다. 모렐로도 잘만 소화해 낸다면 미래의 결혼식에 시도해 볼만한 아이템이지만 과거 입어보았을때 뭔가 들떠보이는 느낌이었다. 날것의 화이트가 부담스럽다면 한톤 낮은 아이보리나 미색(회색의 느낌이 있는 흰색)의 봄 코트를 입어보는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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